2016 부활절 소식

2016 부활

뉴튼 수도원을 아끼시는 모든 고마우신 분들께,

거룩하고 복된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님 부활의 은총과 기쁨 평화가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가득 깃들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주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뉴튼 수도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뉴튼 수도원 봉헌회: 박 블라시오 아빠스의 뉴튼 수도원 정기 방문이 3월 3일부터 10일까지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뉴튼 수도원이 이제 좀 더 영성적으로 성장하고 또 그 힘을 일반 신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여러 번 논의 되었던 뉴튼 수도원 봉헌회를 9월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봉헌회를 시작하기 앞서 먼저 설명회를 자질 계획인데 설명회는 9월에 박 블라시오 아빠스가 다시 방문할 때 가질 예정입니다. 여름 소식지가 나갈 때 봉헌회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사항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빠스 방문 기간 중 3월 6일 주일에는 저의 수도서원 25주년(1991년 1월 25일)과 이 오딜로 신부의 환갑을 기념해서 수도원 가까이 사는 이웃들과 은인들을 초청해서 간단한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님: 지난해 성탄 시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명의 손님들이 뉴튼을 방문했습니다. 인디아나 주 St. Meinrad 베네딕도회 수도원 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토고 베네딕도회 David 수사 그리고 시토회의 Justin 수사와 Gaetan 수사 그리고 콜롬비아 엘로살 수도원으로 선교파견 되어 가던 중 잠시 들른 장 경욱 아론 신부가 성탄과 새해를 우리와 함께 보냈습니다. 1월 11일에는 이곳 뉴튼 수도원으로 입회하여 사제품을 받고 왜관 수도원으로 가서 생활하던 나 베다 신부가 영주권 문제로 입국하여 약 2개월 정도 머무르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나 신부는 현재 수도원 근처 왜관 본당에서 보좌 신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2월 12일에는 미네소타 주 센존 신학교의 학장인 Michael Patella 신부가 방문하여 며칠 머물렀는데, 이 신학교에는 왜관 수도원의 류 지응 치프리아노 수사가 신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3월 들어서는 마산 교구 박 정일 주교가 방문하셔서 3월 6일 주일 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그날 있었던 저의 수도서원 25주년과 이 오딜로 신부의 환갑 축하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종 교구 소속으로 현재 아리조나 주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박 근호 신부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방문하였으며, 빠스카 성삼일 기간에는 스테튼 아일랜드 바오로회 이 창항 신부와 샌프란치스코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살레시오회 윤 만근 신부가 방문하여 우리와 함께 주님 부활을 준비하고 맞이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윤 신부는 성금요일 십자가 경배 예절을 그리고 이 신부는 부활 성야 미사에서 부활 찬송을 부르는 등 성삼일 전례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어 전례를 더욱 풍요롭게 해 주었습니다.

형제들 소식: 2016년을 시작하자마자 우리 공동체 형제들의 어머니들이 돌아 가셨는데, 1월 8일에는 탄자니아 항가 수도원 소속으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버나딘 수사의 어머니 Kanisia Mkinga 자매가 81세로 선종하셨고, 같은 날 한국에서는 우리와 함께 살다가 작년 말에 왜관 수도원으로 돌아간 김 마태오 신부의 어머니 김 루시아 자매가 70세로 갑자기 돌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1월 15일에는 저의 어머니 정 도로테아도 80세로 하느님 품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그래서 버나딘 수사와 저는 각각 약 3주간 정도 탄자니아와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13년에 이곳에 파견되어 약 2년 반 정도 함께 생활하던 김 석주 에제키엘 수사가 2월 10일 재의 수요일에 왜관 수도원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지금은 신학교에 복학하여 사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한국에서 돌아와 현재 피정집을 맡아 일하고 있는 김 마리누스 수사는 2월 17일에 수도서원을 갱신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충실히 생활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 저는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텍사스 주 킬린에 있는 성 정 하상 바오로 한인 공동체가 주관한 성령 세미나에 참석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성령 충만한 시간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의 은총과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뉴튼 수도원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이제 봉헌회도 시작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소자가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주님 부활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 깃들기를 바라랍니다. 감사합니다.

 

뉴튼 수도원에서 김 사무엘 원장 신부와 형제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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