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성탄 소식

2017 성탄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하느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의 은총과 자비와 사랑이 2017년 한해도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가득 깃들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한해를 뒤돌아보면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고 은총으로 이끌어 주셨음을 알고 있기에 감사드리고 또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2018년 새해에도 주님 사랑과 은총 안에서 복된 삶이되길 바라며 2017년 한해를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신서원과 봉헌회: 지난 2011년 이 한샘 베르나르도 수사가 종신 서원을 한 후 6년 만에 김 덕현 요셉 수사가 1월 29일 오전 11시 미사에서 박 현동 블라시오 아빠스의 주례로 종신서원을 하였습니다. 수도 성소가 귀한 미국 땅이지만 앞으로도 입회자와 서원자가 계속해서 생길 수 있기를 희망하며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날 뉴튼 수도원 봉헌회 입회식도 함께 있었는데, 매월 셋째 주일에 모임을 가지고 베네딕도회 수도생활을 배우며 그 가르침과 정신에 따라 충실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23명으로 시작한 봉헌회원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22명이 내년 2월 4일에 있을 수련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매월 첫째 주에 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

기도길 조성: 4월 중순에 수도원 뒤편 채소밭에서부터 묘지까지 약 35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두 줄로 106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기도 길을 만들었으며, 가을 무렵에는 묘지 앞을 막고 있는 나무들을 깨끗이 정리했으며, 내년 봄에는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는데, 봄에 심은 나무는 1년 뒤에는 거의 두 배 가까이 크게 자라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수도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서원 50주년: 9월 9일 11시 미사에서 우리 뉴튼 공동체의 미국인 형제 죠엘 아빠스, 저스틴 아빠스 그리고 루가 수사가 수도서원 50주년 서원 갱신과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루가 수사는 뉴튼 수도원에서 재정을 맡고 있으며, 죠엘 아빠스는 네브라스카 주 스카일러 수도원에서 그리고 저스틴 아빠스는 남미비아에 있는 베네딕도회 수녀원에서 지도 신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왜관 수도원 소식: 12월 13일 우리 오딜리아 연합회의 수호자 성녀 오딜리아 축일에 왜관 본원에서 최 정규 요엘 부제와 김 태욱 마리아 클라렛 수사가 왜관 수도원 대성전에서 사제와 부제로 서품되었습니다.

성탄 트리 판매: 여러분의 기도와 많은 봉사자들의 수고덕분에 올해는 예년에 비해 좀 더 많은 트리를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해 주신 맨하튼 청년회, 봉헌회원들, 레지오 단원들 그리고 여러 본당에서 개인적으로 와서 도와주신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핫쵸코 판매와 간식을 준비해 주신 자매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성탄 나무를 구입한 모든 이들의 가정에 신선한 나무 향기와 함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 전해지길 기원하며, 아울러 트리 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 성탄의 큰 은총이 넘치도록 내리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올해는 우리 수도원이 한국 전쟁 당시 흥남 부두에서 1,4000명을 구한 마리누스 수사님 덕분에 동포 사회에 많이 알려지고 또 많은 손님들이 다녀갔습니다. 신자들 뿐 아니라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 수도원이 미국 사회 안에서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하는 가운데, 내년 5월 경에는 마리누스 수님의 업적을 기리며 문 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의 이름으로 성당 앞에 구상 나무를 기념식수 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마리누스 수사님을 위한 기념관도 건립할 생각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실례로 수도원 옆 학교 건물의 임대가 만료되어 새로운 임대인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수도원의 큰 수입원 중의 하나여서 임대가 될 때까지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주님의 큰 은총으로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뉴튼 수도원을 위해 기도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풍성한 은총과 사랑이 항상 함께 하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장 김동권 사무엘 신부와 형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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