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크리스마스 편지

2018 성탄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수도원을 아끼시는 은인 친지 여러분들께,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보여주시고 또 그 사랑에 초대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그 크신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18년 한해도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 성탄의 은총과 자비와 사랑이 가득 깃들 기를 바라며, 2019년 새해에도 주님 안에서 늘 건강하고 복된 생활되시길 바라며 뉴튼 공동체의 소식을 전합니다.

I. 봉헌회 소식: 지난 2월 5일에 수련기를 시작한 봉헌회원들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왜관 수도원 허 성석 로무알도 원장 신부의 지도로 연례피정 겸 유기봉헌 준비피정을 하였습니다. 23명으로 시작된 봉헌회원들은 내년 1월 20일에 박 블라시오 아빠스의 주례로 20명의 회원들이 유기 봉헌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첫 봉헌회원들의 체계가 안정이 되면 2기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II. 십자가의 길 조성: 2017년 봄에 수도원 뒷길에서 묘지까지 벚나무를 심어 기도길을 만들고, 올 가을에는 기도길 시작 지점에 성모상을 모셔서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성모상 주위에도 나무를 좀 더 심고 또 묘지까지 십자가의 길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단순 소박하게 만들어서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할 것입니다. 벚나무와 마찬가지로 십자가의 길도 한 처씩 봉헌하고자 하는 분은 973-670-9511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II. 부제서품: 미네소타 주 St. John’s Abbey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류 지영 치프리아노 수사가 내년 1월 2일에 왜관 수도원에서 부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관 수도원에서는 김 태욱 마리아 클라렛 부제와 이 재현 윤일 요한 부제가 사제로 서품 받게 됩니다. 치프리아노 수사는 부제품 후 1월 9일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계속해서 신학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IV. 성탄 트리 판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의 수고와 도움으로 트리 판매를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고, 작년보다 더 많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맨하튼 청년회, 동북부 청년 레지오 단원들뿐만 아니라 꾸르실료 회원들과 뉴튼 봉헌회원들도 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핫쵸코 판매와 성탄 화환을 만들어 주신 자매님들과 여러 본당에서 오신 형제자매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트리 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픽업 트럭이 대부분 노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혹시 사용하지 않은 트럭이 있어 기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트리 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 성탄의 큰 은총이 넘치도록 내리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친애하는 친구 은인 여러분, 2001년 12월에 6명의 수도자들이 왜관 수도원에서 파견되어 온 이래 조금 조금씩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며 이 지역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는 우리 뉴튼 수도원은 현재 한국인 8명 그리고 미국인 2명과 탄자니아인 1명이 피정집,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 성물방과 채소밭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은 주님의 뜻을 찾으며 충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뉴튼 공동체가 이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올바로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주님 성탄을 기뻐하고, 2019년 새해에도 주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기 바라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뉴튼 수도원에서 김 사무엘 원장 신부와 형제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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