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활편지

2017 부활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쁨과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 깃들기를 바라며 뉴튼 수도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종신서원과 봉헌회 입회식: 지난 2009년 7월 1일에 뉴튼 수도원에 입회 하였던 김 덕현 요셉 수사가 1월 29일 오전 11시 미사에서 한국에서 온 박 현동 블라시오 아빠스의 주례로 종신서원을 하였습니다. 요셉 수사는 2010년 1월 25일 수련을 시작하면서 마리누스로 수도명을 받았다가 종신서원을 하면서 세례명인 요셉을 다시 수도명으로 받았습니다. 이날 뉴튼 수도원 봉헌회 입회식도 함께 있었는데, 100명이 넘는 손님들이 미사와 축하식에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23명의 봉헌회원들은 사부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과 정신에 따라 주님을 더욱 충실히 따르기 위해 매월 모임을 통해 베네딕도회 수도생활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도길 조성: 지난 소식지에서 말씀드렸듯이 4월 중순에 수도원 뒤편 채소밭에서부터 묘지까지 약 35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두 줄로 106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기도 길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벚나무 사이에 십자가의 길도 새롭게 조성하고자 합니다. 나무를 기증하시는 분들의 이름을 나무에 표시해 기념하고자 하오니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사무엘 신부: 973 670 9511)

손님: 종신서원식과 봉헌식을 집전하기 위해 박 현동 블라시오 아빠스님이 왜관 수도원의 선교 담당 총무인 고 진석 이사악 신부와 함께 1월 24일에 뉴튼에 와서 1월 31일까지 머무르며 뉴튼 수도원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수도생활의 쇄신과 발전 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6년 아프리카 남미비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뉴튼에 와 있던 Justin 아빠스가 치료를 잘 마치고 3월 21일 남미비아로 돌아갔습니다. 이날은 사부 성 베네딕도 별세 대축일로서 Justin 아빠스가 미사를 집전하였는데,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신 주님과 뉴튼 공동체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Justin 아빠스는 9월 10에 죠엘 아빠스와 루가 수사와 함께 수도서원 5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다시 뉴튼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말에 이곳에 와서 함께 지냈던 왜관 수도원 봉헌회원인 김 마태오 형제가 2월 27일에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마태오 형제는 이곳에 있을 때, “기도하며 일하라”는 사부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함께 일하며 봉헌회원으로서 충실하게 생활하여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고 돌아갔습니다.

수도원 형제들: 2017년 새해에 70세 생신을 맞은 죠엘 아빠스는 1월 9일 네브라스카주 스카일러라는 조그마한 도시에 위치한 Christ the King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어 떠났습니다. Christ the King 수도원은 독일에 있는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예속 수도원으로 약 8명의 수도자들이 우리 오틸리엔 연합회 선교활동을 위한 모금과 피정집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그전 원장인 Mauritius Wilde 신부가 로마 성 안셀모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어 감으로써 죠엘 아빠스가 3년 동안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수도원의 부원장인 유 마티아 수사는 아프리카 케냐의 티고니 수도원에서 있었던 외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참석하여 이곳과는 다른 분위기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 바르나바 수사는 비자가 만료되어 재발급 받기위해 3월 20일 한국으로 가서 휴가 겸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후 5월 15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뉴튼 공동체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하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사부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라 수도자요 선교사로서 충실히 생활해 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도움을 겸손 되이 청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공동체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 부활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 넘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뉴튼 수도원에서
김 사무엘 원장 신부와 형제 일동 드림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